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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의 대평동 해바라기 정원 모습. 2024년에는 폭염 탓에 만개하기 어려웠다. 사진=세종시 제공. |
대평동 해바라기 정원이 4월 9일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올랐다. 대평동 주민들은 이날 금강 수변공원 인근 미건축 상가부지 내 해바라기를 심으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평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주민단체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의 참여를 통해 해바라기 파종 행사를 가졌다. 대평동 통장협의회 등 모두 5곳의 주민단체 회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불법 투기 폐기물과 잡초로 무성한 미건축 상가부지에 해바라기를 심으며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동참했다.
강옥주 대평동장은 "해바라기 파종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잘 자란 해바라기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평동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로 해바라기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제고할 기회를 갖고 있다. 이는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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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바라기 파종에 나선 시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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