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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조사관들이 화재 감식 경연장에서 화재 원인규명을 위해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
화재 조사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의 대회로,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화재 양상에 대응하는 과정으로 이목을 끌었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의 화재 분야 대표 선발전도 겸했다.
세종소방본부 산하 2개 소방서의 화재조사관 10명이 2인 1조로 참가해 화재 연소 방향성과 증거물 감정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판정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종합적인 능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세종북부소방서의 소방위 김호정과 소방교 김진섭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6월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세종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화재조사관의 화재조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으로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관들의 실력을 높이고, 세종시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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