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립교향악단 제35회 정기 연주회. 시 문화예술회관 |
이번 정기연주회는 김천시립교향악단 제4대 박대진 지휘자 취임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차이코프스키의 승리의 웅장한 팡파르를 동반하는 1812년 서곡을 대한민국 해군군악대가 특별출연해 연주한다.
이어 시립교향악단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교향곡 중 하나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교향곡에 항상 선정되는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해 시민에게 희망의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인 트럼펫 거장 에릭 오비에(Eric Aubier)가 초청돼 대표적 협주곡인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박대진 지휘자는 2013년 폴란드 고주프 시립교향악단에 동양인 최초로 수석 단원으로 입단하여 유럽 무대에서 바수니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 및 폴란드 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하여 폴란드 유나이티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지휘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공연 시간은 중간 휴식 시간 포함 약 1시간 55분 정도며 취학아동 이상 전 석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좌석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예매권 확인 후 배부 되며 공연개시 10분 전까지 좌석권 미 수령 시 해당 예매는 자동 취소돼 수령이 불가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