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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훈 선병원의료원장은 면연 항암치료 권위자인 사이토 마사시 박사를 유성선병원으로 초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유성선병원 제공) |
사이토 박사는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의 저자로 국내 독자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면역 기반 통합 암 치료와 항노화 치료 분야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암 치료에 있어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에 이어 '제4의 암 치료법'으로 불리는 광역동 치료(Photodynamic Therapy, PDT) 및 광감각제 ALA(아미노레불린산)를 활용한 ALA-PDT 치료법 연구를 꾸준히 진행했다. 부작용이 적고 정상세포 손상이 거의 없는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
향후 유성선병원은 사이토 박사의 풍부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통합 암 치료 시스템을 점차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사이토 박사는 혈액종양내과 박건우 전문의와 면역 기반 통합 치료와 최신 암 치료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이토 박사는 "유성선병원은 정밀의료와 환자 중심 치료 면에서 이미 높은 수준을 갖춘 병원"이라며 "다양한 암 치료 분야의 의료진들과 나눈 토론을 통해 국내 암 치료의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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