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소년 배우 선발 포스터. |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인 특수교육원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 과정을 담은 교육용 영화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수교육원은 청소년 배우 5명을 선발했다.
배우들은 서현중학교 영화 동아리와 함께 촬영에 참여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릴 예정이다.
영화는 중3 학생 민서가 청각장애인 서연과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윤성과 팀을 이루어 협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사회는 7월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특수교육원 장애 이해 체험관의 원격 체험 프로그램으로 배포될 계획이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영화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간의 이해와 소통을 깊게 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