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선진리성서 대한민국탈춤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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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선진리성서 대한민국탈춤제 성황리 개최

국가무형유산 10개 단체 참가, 전통 탈춤공연 선보여

  • 승인 2025-04-09 17:3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19회 대한민국탈춤제 성료 (2)
제19회 대한민국탈춤제 성료<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 선진리성에서 5~6일 이틀간 '제19회 대한민국탈춤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국가유산청과 사천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와 국가무형유산 가산오광대보존회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의 국가무형유산 탈춤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벚꽃이 만개한 선진리성 일대에서 진행된 길놀이는 각 단체의 특색 있는 탈과 의상으로 시작됐다.



축제장에는 탈 만들기와 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가산오광대,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등 10개 단체의 전통 탈춤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강릉관노가면극, 북청사자놀음, 동래야류, 수영야류, 송파산대놀이, 은율탈춤 등 다양한 지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컸다.

시 관계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였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가산오광대를 비롯한 탈춤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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