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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주요 사업장 방문<제공=거창군> |
이날 현장 방문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경남별장, 창포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거창에 On 봄 축제 현장 등 10개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방문지는 구 군수가 민선8기 하반기 중점 추진 중인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과 관광산업도시 도약을 위한 연계사업 위주로 선정됐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2024년 1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거창읍 대평리 복합차고지와 제2창포원 일원에 조성되는 이 숲은 미세먼지 흡수와 탄소 저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2창포원 내 36홀 파크골프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약 8년간의 준비 끝에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파크골프는 현재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종목으로, 창포원 인프라와 결합해 많은 방문객 유치가 기대된다.
거창창포원에서는 8개 축제를 통합한 '거창에 On 봄 축제'가 5월 15~18일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70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예상되는 'KBS 열린음악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무대 배치와 교통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현재 창포원에는 유기농복합단지 조성과 창포문화관, 야외 공연장 등을 포함한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이 추진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인프라 사업이 관광산업 기반으로 역할할 것"이라며 "주요 사업이 속도감 있게 마무리되도록 소통하며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4월 중 하성단노을 생활문화센터, 웅양 청년귀농홈 등 5개 현장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업들의 구체적인 완공 시기와 소요 예산,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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