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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송정 서프빌리지의 선셋 피크닉 파티 현장./부산시 제공 |
올해 4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15분 생활권 중심의 지역자원과 문화를 접목한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을 2단계에 걸쳐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1단계는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으로 우선 제도권 밖 소상공인들을 결집해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상인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브랜드화 전략 수립, 상권 이야기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홍보 등을 지원한다.
2~3년 차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존 골목상권 10곳은 평가를 통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며, 최고 등급을 받은 2곳은 우수 골목인 '부산다운 골목 도움'으로 선정, 2단계인 집중육성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특색을 활용한 골목상권을 발굴·육성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골목상권 관리자를 투입해 공동체 조직화 구성, 상권 자문 등을 현장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관리자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율이 증가하고 상권 자생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신규 지원 신청 대상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며 지원 규모는 총 5곳이다. 시는 상권당 2500만원의 성장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골목상권 공동체는 21일 오후 6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등기우편(부산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52, 7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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