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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스포츠클럽 소속의 세종시 리듬체조 대표 선수단. 사진 왼쪽부터 김시아(5년), 안연재(5년),조예원(4년), 유하엘(4년), 이지유(4년), 윤국희(5년) 6인방.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이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체조협회 제공. |
주인공은 김시아(나래초 5년)·안연재(두루초 5년)·조예원(대평초 4년)·유하엘(두루초 4년)·이지유(연세초 4년)·윤국희(바른초 5년) 6인방.
리듬체조 대표팀은 4월 5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초등학교 리듬체조대회에서 단체 종목 금메달 2개 획득의 쾌거를 이뤄냈다. 유하엘·안연재·조예원·윤국희·김시아는 맨손 단체전, 유하엘·안연재·조예원·이지유·김시아는 후프 단체전에서 각각 시상대 정상에 섰다.
그 뒤에는 손민희와 송지영 지도자의 마이더스 손이 존재했다. 이 대회는 대한체조협회 주최로 치러졌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첫 엘리트 대표팀이 처녀 출전한 대회에서 이 같은 입상을 거둔 점이 눈길을 끈다.
6명 선수 중 일부는 오는 5월 제54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도 출전, 다시 한번 금빛 사냥에 나선다.
서명신 세종시 체조협회 회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학생 선수단이 비인기 종목에서 열심히 훈련해줘 좋을 결실을 맺었다"라며 "미래의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가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선수단 지원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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