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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한수면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 준공식 개최 |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대표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된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은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어 1267㎡ 부지에 건축면적 495㎡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3년 9월 착공 후 최근 공사를 마쳤다.
이번 시설의 핵심은 공동선별작업장 내 구축된 사과 선별라인이다. 원물 컨테이너 투입기와 자동 덤핑기, 비파괴 당도센서 등 첨단 장비가 도입되어 사과의 품질을 정밀하게 선별할 수 있게 됐다.
진종태 덕실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신설 시설을 통해 덕곡 지역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량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시설 준공은 제천 농업의 발전을 위한 큰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기반을 확충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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