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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8일 대산 4사와 함께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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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8일 대산 4사와 함께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
서산시는 8일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등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산공단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대산석유화학단지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장설비 구조조정 ▲합병 및 매각 폐쇄 ▲고용인원 감축 등 조직·인사 구조조정 등 기업별 위기와 맞닿은 현재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금융 재정 지원 ▲연구개발 및 성과 사업화 ▲국내 판매 및 수출·원가 기반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건 검토를 위한 설문조사가 이뤄졌으며, 서산시는 향후 각 기업과 긴밀한 소통으로 지정 신청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지역경제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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