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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창기 한호포럼 초대회장,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김훈수 한호포럼 회장, 박근하 한호포럼 사무총장. |
김훈수 회장은 "당초 한호포럼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춘계야유회를 계획 중이었지만 80여 명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이를 취소하고, 예산의 일부를 산불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지역 주민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회복이 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기 한호포럼 초대 회장은 “한호포럼은 한밭에 사는 호남사람들의 모임으로 2003년 출범한 이후 대전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며 “2024년 7월에는 '대전의 특성 알기와 지역문제 찾기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고, 2023년 12월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과 대전시청 환경미화원들의 자녀 등 8명에게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11대 한호포럼 회장에 취임한 김훈수 회장은 취임사 때 “한호포럼이 창립된 지 20여 년이 지난 만큼 대전을 선도하는 리더단체로서 회식비 등을 과감히 절감해 어려운 가정에서 학업을 열망하는 자녀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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