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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가득 핀 벚꽃./정읍시 제공 |
정읍벚꽃축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웰니스와 힐링이 어우러진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낭만 벚꽃, 낭만 정읍'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최근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는 '웰니스'를 적극 반영해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쉼과 위로, 그리고 낭만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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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변에 가득 핀 벚꽃./정읍시 제공 |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간식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20개소, 농특산물 판매장 5개소는 축제 기간 동안 총 1억8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도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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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정읍벚꽃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웰니스 프로그램의 인기도 눈에 띄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캠페인을 비롯해 꽃차 명상, 요가, 싱잉볼 등 심신의 안정을 위한 체험들이 다양한 연령층의 발길을 이끌었다. 시가 특별히 준비한 정읍 대표 치유 먹거리 '지황'을 활용한 체험 부스도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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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정읍 벚꽃축제./정읍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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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정읍 벚꽃축제 공연./정읍시 제공 |
이학수 정읍시장은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아름답게 핀데다 다채롭게 준비한 프로그램과 잘 어우러져 더 많은 분이 찾은 듯하다"며 "축제는 끝났어도 이번 주말, 많은 비나 강풍이 없다면 늦게는 다음 주 중순까지는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분이 찾아 안전하게 벚꽃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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