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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iM뱅크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 구미시 |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시와 iM뱅크는 각각 14억 9000만 원씩, 총 29억 8000만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로써 시는 지난 2월 구미시(15억 1000만 원), 하나은행(8억 원), NH농협은행(5억 원), KB국민은행(2억 원), 구미시산림조합과(1000만 원)의 협약으로 확보한 30억 2000만 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달하는 72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제공하게 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2009년 도내 최초로 시행됐으며 올해는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원 규모를 최대로 확대했다. 이는 시 관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 함으로서 돈 가뭄에 단비 역할이 기대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출연협약을 맺은 관내 5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 청년창업자·착한 가격업소·다자녀 사업주는 최대 7000만 원 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키 위해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대출상담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M뱅크의 참여에 감사 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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