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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민휘 씨 모친 배명숙씨, 정민휘씨,최민호 세종시장,강민지씨 부친 강창수씨,김영 고려대 부총장 |
시와 진흥원은 8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소속 대학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되는 해외유학생 장학사업은 세종지역의 우수 청년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 대학원 진학때 최대 2년간 총 1억 원의 유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관내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학업 성적 평가, 심층면접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 최종 선발된 해외유학생은 정민휘 씨와 강민지 씨다.
정민휘 씨는 고려대 세종 일반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오는 2026년 일본에서 고고학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강민지 씨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대학 미디어문예창작 전공 졸업자로, 현재 영국에서 광고·홍보 분야 석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시와 진흥원은 지역 기부금을 기반으로 매년 해외유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젊은 인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다시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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