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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맞춤형 현장지원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5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목표로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현장지원을 강화해 5개 추진 과제에 22개 세부 과제를 진행한다.
충북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심의·의결 이행사항을 소속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하고, 관련 부서는 연 2회, 각급 학교는 연 1회 점검한다.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매년 1회 진행하는 정기 위험성평가를 충북교육청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와 안전관리전문기관에서 맞춤형으로 현장 지원한다.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현장점검은 소속 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또 도급업체 근로자 재해보험 가입 안내 등으로 안전·보건 조치도 강화했다.
물리치료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을 직접 지도하는 근골격계 예방 프로그램 '건강지킴이'는 기존 50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전문상담가가 직무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을 지원하는 '근로자 마음건강 119'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근로자 대상 치료·재활·심리상담 지원도 강화했다.
유해인자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수건강진단'도 교무실무사, 사감, 당직전담사에서 시설관리직까지 확대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노사가 협력하며 산업재해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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