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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림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위치도./김해시 제공 |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의 처리 능력을 확대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수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달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최근 생림면 인구 증가, 산업 단지 확대 등의 요인으로 하수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기존 시설의 처리 용량 부족이 우려된다.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시는 하루 처리 용량을 기존 1100t에서 1700t으로 확대하고 최신 하수처리 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방류수 수질을 대폭 개선한다.
특히 친환경 기술 도입과 기술력 있는 관내 기업체 참여로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설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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