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개화기 적기방제 과수화상병 완벽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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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개화기 적기방제 과수화상병 완벽 차단

공주시, 사과 4월 14~24일, 배 4월 11~21일 방제 적기 홍보

  • 승인 2025-04-08 10:3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사과 배 개화기 적기 방제
공주시가 사과와 배의 꽃이 본격적으로 피는 시기를 앞두고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한 개화기 적기 방제를 각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사진>

8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사과 및 배 재배농가(187호, 87ha)를 대상으로 사전 예찰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보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밝히고, 병해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를 사전에 안내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적정 시기로는 사과의 경우 개화기 1차 방제는 4월 14~19일, 2차 방제는 4월 19~24일로 예측하고 있으며, 배 개화기 1차 방제는 4월 11~16일, 2차 방제는 4월 16~21일로 예측했다.

시는 각 농장별 개화 시기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각 농장의 개화 상태를 확인하여 과수원 꽃이 절반 정도 피었을 때 1차 약제(옥시테트라사이클린)를 살포하고 5일에서 7일 후 2차 약제(스트랩토마이신)를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박성진 기술보급과장은 "사과·배 재배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K-메리블라이트)' 앱을 통해 꽃 감염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방제 약제 3종 총 2088개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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