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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메타버스 구축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공주'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2024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진하여 완료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공주월드'는 2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누리공주시스템'과 연동되어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싸이월드 감성의 마이룸 콘텐츠 ▲시정홍보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관광지 메타버스 ▲5도2촌마을 소개 및 체험 콘텐츠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한 다양한 유적지와 함께 석장리 구석기 축제, 백제문화제 등 공주시의 고유한 지역축제를 가상공간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시도는 지역의 정체성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메타버스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고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란 평가다.
'공주월드' 개통을 기념한 오픈 이벤트는 4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공주월드를 방문해 응원 댓글을 남긴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염성분 홍보미디어실장은 "메타버스 '공주월드'는 가상공간에서 공주를 실제로 방문한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알밤 재배 게임을 통해 쌓은 마일리지를 '고맛나루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공주시민 제도는 전국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하면, 주민등록 이전 없이도 시민 자격을 인정받아 ▲온누리공주 가맹점 할인 혜택 ▲백제문화여행 참여 ▲시정 및 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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