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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 기한이 임박했거나 체납한 시민에게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우선 도입한 등록면허세에 이어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목과 세외수입(과년도 교통과태료)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고지 대상은 납기 3일 전 미납자와 납기를 넘긴 체납자다. 본민 명의로 스마트폰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시민이면 별도 신청 없이 고지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가상계좌 등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시는 1월부터 일부 세목에 대해 3만2000여건의 알림톡을 보내 전년 동기 대비 5억원가량의 세금을 더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지방세 정기분 세목과 세외수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해 더 큰 징수율 제고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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