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 귀농체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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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 귀농체험 시작

체험기간 4개월로 확대…1기 프로그램 3가구 참여
영농기술 교육부터 주민 교류까지 실질 지원

  • 승인 2025-04-08 10:0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상상대로 음성에서 살아보기’ 오리엔테이션 사진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음성군이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삼성면 대실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시작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에게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 기술과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1기에는 3가구가 참여하며,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작물 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등 실질적인 영농 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또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재능 나눔 활동과 음성군 지역탐방에도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프로그램 기간을 2024년보다 한 달 연장해 4개월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더욱 심도 있는 농촌 체험이 가능해져 귀농·귀촌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에서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충북)에서 살아보기'는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되며, 1기가 마무리된 후 2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시민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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