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제공=사천시> |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세부터 18세까지 약 1만3000명이며,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가능하며, 본인 신청 시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대리인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14세 미만 어린이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며, 신청 즉시 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된다.
발급된 카드로 5월 7일부터 사천시 시내버스를 하루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 시에도 이 횟수 내에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에 따라 무제한 무료가 아닌 하루 3회로 제한됐다.
또한 이 카드는 일반 선불식 교통카드 기능이 있어 충전 시 진주시, 하동군 등 타 지자체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이 되는 시민들은 반드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