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창군 여성특수건강검진<제공=거창군> |
검진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내 미래복합교육관에서 진행되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분야에 대한 정밀검사가 포함된다.
대상은 만 51-70세(1955-1974년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 원으로 전액 군비 지원되며, 전문의 상담과 사후 예방 교육도 병행된다.
검진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당일 접수도 가능하지만,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최남미 거창군 농업축산과장은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삶과 농촌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하지만 홀수년도 출생자에 한정된 대상 기준과 사전 신청 요건 등으로 인해, 검진 수혜 범위에 혼선이 우려된다.
여성농업인 건강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연령·조건 확대와 지속적 사업 추진이 과제로 지적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