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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은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해안가에 위치한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해양시설 점검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해안가에 위치한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산업통상자원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2개 공공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13개소와 5만 t 이상 대형 선박이 접안하는 하역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사업장 내 오염물질 적정 관리 ▲해양오염방제 교육·훈련 이행실태 ▲하역시설 내 오염물질 해상탈락 및 비상 등 오염 예방조치 사항 등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기름 저장시설 등 해양시설에서의 오염물질 유출은 해양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업장 스스로도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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