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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전국 요리대회 포스터 |
이번 행사는 남당어촌계가 주최하고 올해로 제5회를 맞이했다. 개막식과 함께 스타 셰프가 심사하는 요리대회, 무료 시식회, 트로트 공연 등이 포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둘째 날에는 청춘 버스킹과 바다송어 맨손 잡이 체험, 지역 문화인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 외에도 먹거리 판매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속되며, 방문객들은 남당항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신선한 바다송어를 맛볼 수 있다. 이는 따뜻한 봄철에 어울리는 식도락 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다.
남당항은 물놀이형 해양분수공원을 비롯해 체험형 네트 어드벤처, 노을전망대,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섬인 죽도 도선 터미널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자랑한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봄철 별미인 바다송어를 맛보고 새롭게 단장된 남당항의 명소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다에서 키운 송어는 일반 민물 송어에 비해 흙내음이 없고 육질이 쫄깃하다. 또한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회나 초밥, 튀김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건강한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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