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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북돋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가 주관하며, 장애인과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공연과 2부 기념식, 3부 야외행사로 나뉘어 진행되고, 퓨전장구 공연과 '파스텔 걸스'의 무대가 펼쳐지며, 유공자 표창(시장상 20명, 시의장상 6명)을 수여한다.
야외 광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행복부스'가 운영된다.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수공예 체험, 건강관리, 소방안전 교육 등 17개 체험부스와 어묵, 김치전, 팝콘, 커피 등을 제공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장애인 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야외 공연과 함께 모든 시민에게는 과자, 음료, 음악 CD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6월 16일부터 19일까지를 '행복주간'으로 정하고, 등록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에버랜드(6.16.~17.)와 한국민속촌(6.18.~19.)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희망찬 일상을 조명하고,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사회를 실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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