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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도로 모습(만성세차장 일원)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4월 8일 도시계획도로 일부를 개통하고 오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계획도로 소로 2-107호(읍내동 229-19번지 만성세차장 일원)와 소로3-845호선(상거리 291-5 일원, 송산초~송산중앙교회) 개설을 완료했다.
그동안 동서약국과 동성약업사를 관통하는 도로가 없어 차량이 많은 시가지 주요 도로 220m를 우회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지속 제기돼 시는 2024년 9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총연장 104m, 폭 8m 도로 개설 공사에 나서 3월 말 준공을 완료했다.
또한 송산면 상거리에 위치한 송산초등학교~송산중앙교회 구간 도로를 개통하기 위해 2023년 9월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길이 102m, 폭 6m의 도로 착공에 들어가 4월 초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이 도로는 송산면 상거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보상 협의가 지연돼 시는 수용재결을 통해 소유권을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의 지속적인 협의로 민원을 해소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개통으로 주변 연계 도로를 확보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물론 그동안 이어졌던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고동주 도로과장은 "2025년에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많은 도시계획도로 준공·개통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개선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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