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열 진천 부군수 취임 100일…친화 리더십 돋보여

  • 전국
  • 충북

임보열 진천 부군수 취임 100일…친화 리더십 돋보여

- 진천 공직자로 25년 이상 근무한 강점 살려 민선8기 성공 운영에 힘 보태
- 직원들이 어려워하지 않는 수평 리더십과 깊은 행정 노하우 시너지

  • 승인 2025-04-08 06:29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임보열 집무실 근무 사진
임보열 진천 부군수 집무실 근무 사진
임보열 진천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는다.

임 부군수는 충북도, 진천군 등 그간의 쌓아온 풍부한 행정 노하우와 수평적인 친화 리더십을 내세우며 성공적인 민선8기 운영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임 부군수는 25년 이상의 공직생활을 진천군에서 보내며 주요 지역 현안의 정확한 파악은 물론 특유의 소통 능력으로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진천군 공직자로서 첫 지방부이사관 부군수로 취임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진천군 기획감사실 기획팀장, 명품도시추진단 소장, 행정지원과장, 문화경제국장, 미래도시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것은 물론 충북도에서도 관광항공과장, 소상공인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겸비한 행정력이 군정 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 덕분에 진천군에는 여러 변화가 생기고 있다.

우선 고위 상급자와 직원 간 공직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벽이 허물어진 점을 들 수 있다.

다년간 진천군에서 공직생활을 해온 임 부군수는 대부분의 군 직원들과 대화하며 근무를 해왔다.

이에 많은 공직자가 부군수실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며, 업무 추진 시 어려움에 부딪히는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있다.

그때마다 임 부군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신속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업무 성과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지역을 제일 잘 알고 있는 공무원이 부군수 역할을 맡는 것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선례 또한 집적해 가고 있다.

임보열 부군수 현안사업장 방문 사진(초평책마을 사업 현장)
임보열 진천 부군수 현안사업장 방문 사진(초평책마을 사업 현장)
임 부군수는 업무를 시작하면서 지역 축제, 해빙기 취약 구역, 산불, 현안 사업장 등을 직접 챙기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무원의 작은 결정과 판단 하나가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후배 공직자들에게 강력하게 주문해 왔던 것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장기 경기침체 상황에서 12.3 비상계엄의 여파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경제회복 TF 단장 역할에도 집중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양질의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지난 1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지역상품권 발행액을 전년도 발행액의 2배인 7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지역에 돈이 돌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로, 임 부군수는 상품권 할인율 상향, 상품권 교차사용지역 단계적 확대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도 임 부군수는 민생을 가장 우선순위에 둔 업무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임보열 부군수는 "진천에 다시 돌아오게 됐을 때의 첫 마음가짐을 잊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군정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며 "민선 8기 성과가 꽃을 피우는 시간과 가장 어려운 경제 상황이 맞물린 시기인 만큼 더 집중해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尹파면] 6월 3일 '장미대선' 유력... 정치권 움직임 분주
  2.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선 정국 요동… 충청의 정국 주도로 '중도의 꿈' 실현
  3. [尹파면] 막 오른 조기대선, 충청 현안 공약화 '발등의 불'
  4. [尹파면] 개헌론 대선링 흔드나 … 행정수도 개헌 시대적 사명
  5. [尹파면] 전원일치 인용에 충청 시도지사 "존중"
  1. "이제는 안정과 화합이다" 지역민 목소리
  2. [尹파면] 조기대선 레이스 진보 이재명 보수 김문수 선두
  3. 尹정권 교육정책 안갯속… "현장의견 반영해 재검토 해야"
  4. 대전 문평동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초진 완료 후 잔불 정리 중 (종합)
  5. [尹파면] 조기대선 민주-국힘 사생결단 총력전 … 중도층 향배 최대 관건

헤드라인 뉴스


尹정권 교육정책 안갯속… “졸속 추진정책 바로잡아야”

尹정권 교육정책 안갯속… “졸속 추진정책 바로잡아야”

윤석열 정권이 교육개혁을 목표로 추진한 교육정책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추진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AIDT(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정책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실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기 대선 이후의 교육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으로, 지역 교원단체는 이 기회에 졸속 추진된 정책을 바로잡고 현장의견을 반영 보완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윤경 대전교사노동조합(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 현 정부의 주요 교육 정책이 어떤 식으로 바뀔 것인지 전망하기에는 다..

`대내외 악재` 국내 고용시장 위기감… 3월 고용보험 가입자 역대 최저 증가
'대내외 악재' 국내 고용시장 위기감… 3월 고용보험 가입자 역대 최저 증가

미국발 관세 쇼크 등 대내외 악재로 국내 고용시장의 위기감이 감돈다.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역대 3월 기준으로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다. 특히 오랜 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3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만 4000명(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199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3월 기준으로 가장 낮..

정치권, 줄줄이 대선 출마 선언… 국힘은 이미 선관위까지 구성
정치권, 줄줄이 대선 출마 선언… 국힘은 이미 선관위까지 구성

윤석열 파면 후 첫 월요일, 주요 인사들이 줄줄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조기 대선이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이 거센 책임론에도 가장 먼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염치가 있다면 대선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66) 전 국회의원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파면으로 혹독한 내란의 겨울이 끝났다. 제7 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진보 진영 대권 주자 중에서는 첫 출마다. 김 전 의원은 "김두관 정부는 국가 경제의 수도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조기 대선 6월 3일 잠정 확정…투표함 점검

  • 바야흐로 봄 바야흐로 봄

  • ‘꼼꼼한 관리로 건강을 지켜요’ ‘꼼꼼한 관리로 건강을 지켜요’

  •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성료…‘봄을 느끼다’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성료…‘봄을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