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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오곡나루축제,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 선정 |
해당 부문은 전국에서 단 3개 축제만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 이 중 가장 적은 예산에도 국내 대규모 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어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사업은 문화관광축제 30주년을 맞아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도입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문객 편의성 증대, 캐릭터 마케팅, 체험형 콘텐츠 마케팅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며, 전국 65개의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방문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제1과제인 '디지털 기술 활용 수용태세 개선'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와관련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 지도 ▲스마트 주차 ▲스마트 안전(밀집도) ▲스마트 결제 등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디지털 기술 활용, 여주 오곡 나루 축제의 혁신적인 변화는 2024년 3일간 약 30만 명이 방문해 경기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주요 콘텐츠는 여주의 역사와 전통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장터 등이 구성되어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통합 스마트 지도를 도입해 방문객들에게 실시간 교통, 부스 위치, 프로그램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통해 주차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밀집도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 QR 코드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음식 및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는 올해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5월 1일 개통과 함께 관광 여행자센터 개관 등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광 자원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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