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거주 장애인, 건강검진 받고 선물도 받자

  • 정치/행정
  • 세종

대전 거주 장애인, 건강검진 받고 선물도 받자

국민건강보험공단, 9월 30일까지 검진 이벤트 진행
6대 암검진 포함, 참여자 중 100명에 건강상자 제공
이정수 본부장, 장애인 건강 관심 확산 목표
복수경 센터장, 유관기관 협력 통한 건강증진 강조

  • 승인 2025-04-07 16:0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이벤트 포스터(대전) (1)
이벤트 포스터. 사진=건강보험공단 제공.
대전광역시 거주 장애인들이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대전 지역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수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대전광역시 등록 장애인이 전국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일반검진이나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 모두 6대 암검진 항목 중 하나를 수검하면, 자동으로 참여 기회를 준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건강상자가 제공되며, 당첨자는 11월 말 행정주소지로 상품을 수령하게 된다. 검진기관 및 본인의 검진종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 확산과 국가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건강수명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수경 센터장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강검진 수검에 대한 지역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 vs 세종시 완전 이전' 놓고 가치 충돌
  2. 의대정원 어떻게… 의대생 복귀가 먼저 VS 모집정원 빨리 결정
  3. 이장우 시장 "자원봉사연합회, 대전을 따뜻하게 만든 힘"
  4. 경찰 조직개편에 협소해진 대전경찰청사…일부 부서는 '셋방살이'
  5. [사설] 의협 정부에 대화 제안, 접점 찾아야
  1. 천안 한 아파트, 집행정지 소송 휘말려
  2. [사설]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기대 크다
  3. 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초대
  4. "지금은 자원봉사 시대!!"
  5. 李·金 충청잠룡 대권도전에 지역현안 해갈 기대감 증폭

헤드라인 뉴스


장고 들어간 이장우 선택은?… 6·3대선 도전 여부 초미관심

장고 들어간 이장우 선택은?… 6·3대선 도전 여부 초미관심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며 6·3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 시장이 충청의 대권 주자로 혼자 남은 상황에서 과연 지역을 대표해 대선링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 시장은 "열흘만 더 고민하겠다"며 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그는 충청 보수진영의 대표 잠룡으로 꼽히며 대권 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3선·세종시갑)이 10일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는 정당 모두 합의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정당 간 합의를 통한 조속한 결정과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인수위 없이 바로 집무를 시작한다”며 “용산은 국민이 불신하고 청와대는 국민 개방으로 갈 데가 없다.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로 할 것인지 정당 간 합의로 조속히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따로, 공무원 따로, 제대로 국정 운영이 될 수 없다. 정부 장·차관과..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2025년 봄, 대전은 예술로 물들고 있다. 합창의 울림, 앙상블의 선율, 바이올린의 열정, 연극의 메시지, 서예의 향기가 여기 대전, 한 자리에 모인다. 따스한 봄에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대전의 심장을 뛰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깨운다. 각 공연과 전시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통해 관객들은 새로운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대전의 공연과 전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대전시립합창단 = 대전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바흐 '요한 수난곡 Version Ⅱ'가 오는 4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 ‘불꽃 튀는 열정으로’ ‘불꽃 튀는 열정으로’

  • ‘사고나면 어쩌려고’…안전불감증 여전 ‘사고나면 어쩌려고’…안전불감증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