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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 2호 점검 현장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
이번 점검은 오는 18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에는 안개가 짙어 여객선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여객선의 시설과 설비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 차량 고박과 여객 신분증 확인 등 주요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범정부 안전 캠페인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함께 실시하며, 드론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국민안전감독관도 직접 참여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결함은 바로 조치하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5월 1일 전까지 모든 지적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강도형 장관은 "따뜻한 봄철을 맞아 국민 여러분이 편안한 마음으로 섬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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