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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입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은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생체신호 6종을 모니터하고 혈액검사 결과 11종과 의식상태 점수(GCS) 그리고 나이 등 총 19가지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환자의 상태 악화 위험도를 예측, 그 결과를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일반 병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심정지, 중환자실 전실)와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하는 진료에 활용한다.
김하용 병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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