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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이며, 2025년엔 냉방 30가구, 난방 100가구가 지원받는다.
사업 내용은 에어컨 설치·교체, 단열공사, 창호 보수, 보일러 교체 등으로,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에 대비한 주거환경 개선에 초점을 둔다.
하지만 기존 수혜 가구 중 난방은 2년, 냉방은 8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신청이 제한돼,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일부 가구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불법 건축물 거주자, 수선유지급여 대상자도 신청할 수 없다, 실제 에너지 취약성 기준과 행정적 조건 간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냉방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17일까지, 난방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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