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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 포토카드<제공=함양군> |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인 도내 11개 시·군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생후 5~12개월 영유아에게 무농약·무항생제 농축산물 등으로 구성된 이유식 꾸러미를 연간 최대 60만 원(자부담 12만 원 포함)까지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로, 함양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택·주문하고, 택배로 수령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출산가정의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총 지원금의 20%를 자부담해야 하며, 기준일 이후 출생자만 대상이어서 일부 가정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또한 제품 선택 방식이나 공급 품질에 대한 사전 검증 절차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실효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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