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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
이번 추경은 군민 소통간담회 의견 반영,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소통간담회 건의사업 예산으로 경로당 개보수,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 농업기반시설 정비, 소하천 정비 등 33개 사업에 15억1000만 원이 반영됐다.
하반기 군의회 현장의정활동 및 읍면 건의사업으로 재해위험요인 제거, 농로 확포장, 소류지 정비 등 13개 사업에 6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고성읍 재해취약지역 예경보시설 구축(6억 원), 평생학습관 리모델링(6억 원), 여성친화 거점 공간 조성(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군민체육대회 개최 및 읍면 참가 지원(5억 원), 농어촌버스 재정지원금(7억 원), 경로당 개보수(6억 원) 등도 추경에 반영됐다.
당항포관광지 운영 출연금(7억5000만 원), 상리면 파크골프장 조성 토지매입비(17억 원), 영천강 하천재해 예방 이주단지 조성(7억 원)도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특히 사업 포기로 중단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보조금 274억 원을 회수해 반환하는 내용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이상근 군수는 "국도비와 지방교부세 등을 재원으로 군민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한 예방적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군의회와 협조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빠르고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01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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