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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가 최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맞아 찾아온 방문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농지이양은퇴직불, 선임대후매도사업 등을 홍보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 제공 |
공사 농지은행은 고령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및 선임대후매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의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이양하고 이양된 농지를 청년농업인 등에게 임대함으로써 농지매도대금을 일시지급하고 추가로 매월 은퇴직불금(최대 200만원)을 최장 10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농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사가 먼저 농지를 매입한 후 장기 임대(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연리 1%)이 완료되면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최진 진도지사장은 "신비의바닷길 축제를 통해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청년농 및 고령농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많은 고령 농업인이 사업에 참여하여 노후 재정적 문제가 해소되길 바라고, 이양된 농지를 활용하여 청년 농업인을 적극 지원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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