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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자는 봉사단체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언니네 밭을 방문해 직접 나물을 채취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생각보다 과정은 쉬웠지만, 당시 날씨가 다소 쌀쌀해 손이 시려웠다. 그러나 함께한 언니가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준비해주어 추위를 잊을 수 있었다. 우리는 냉이를 많이 채취했고, 점심으로 맛있는 갈비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의 따뜻한 정과 열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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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물 채취 활동을 통해 단순히 음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과 교감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몸을 움직이는 건강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함께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봄날의 푸른 들판에서 보낸 하루는 몸과 마음을 모두 풍성하게 만들어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송치팡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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