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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대한노인회 업무협약식<제공=함양군> |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이영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식나르미'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군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고령자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고령자와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기획됐다.
생활지원사들은 방문 돌봄 과정에서 군정 소식과 각종 복지제도 안내를 구두로 전달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군정 소식 및 생활정보를 담은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는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해당 정보를 각 가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정보 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이용률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소식나르미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행정 소식을 전달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과 군민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회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군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보 전달 체계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고령층이 겪는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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