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61개 공약사업 중 17개 완료, 38개 추진 중

함안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7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 부서의 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약사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민선 8기 공약사업 61개 중 17개가 완료됐다.

38개 사업은 추진 중이며, 보류된 사업은 2개, 폐기된 사업은 4개다.

주요 완료된 공약사업으로는 함안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청보리·작약축제 개최가 있다.

또한 칠원 오곡지구 체육시설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중부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등도 완료됐다.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사업이 있다.

쾌적한 경로당 조성을 위한 시설지원 확대, 수출농업 육성 및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 등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들 사업이 민선 8기 종료 시점인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 중인 사업들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