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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대전 가장초등학교 김지오. 사진=농림부 제공. |
이번 공모전은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최했으며, 시상식은 5월 9일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4월 7일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승인된 '세계 식물건강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검역으로 보호하는 건강한 식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사)한국미술협회 대구지사회원 등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2차에 걸쳐 이루어졌고,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지오 양의 작품은 '우리의 건강한 식물,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빛'을 주제로 했다. 수상작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5월 9일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에는 구미 신당초등학교 유하준, 양산 신양초 류주안 군 작품이 선정돼 각각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및 상금 20만 원을 받았다.
또 검역본부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식물검역 홍보관을 운영하며,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고병구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며, 공모전을 통해 식물건강 및 식물검역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농산물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식물검역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구를 위한 식물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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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당초등학교 유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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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받은 신양초등학교 류주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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