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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금은 옥천군청 직원과 수생식물학습원 관내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개인 기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옥천군과 의성군은 지난해 2월 의성군 단촌면주민자치회의 옥천 방문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옥천군은 출생률 증가 우수 사례인 의성군을 벤치마킹할 계획이었으나 수해 피해로 무산된 바 있다.
옥천군 측은 “이번 성금 전달은 이러한 교류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고 밝혔다.
황규철 군수는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의성군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옥천군민의 정성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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