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군민 체감 인구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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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군민 체감 인구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 실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지난해 인구 증가율 2.65%···전국 군 단위 기초단체 중 1위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 승인 2025-04-07 15:47
  • 한규상 기자한규상 기자
무안
7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김산 무안군수./무안군 제공
김산 무안군수가 7일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인구 활력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인구문제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김산 군수는 이상익 함평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캠페인에서 김산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무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2000여만 원 이상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선도적인 수준으로, 출생수당, 출산장려금, 양육수당, 교육비 지원 등 출생부터 양육, 돌봄, 교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무안군은 2024년 12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 2.65%를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1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3위를 차지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산 군수는 다음 주자로 신우철 완도 군수와 자매결연도시인 성주군 이병환 군수를 각각 지목했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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