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버스 무정차 방지… AI기반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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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내버스 무정차 방지… AI기반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현도면 달계리 등 시 외곽 농촌지역 10곳

  • 승인 2025-04-07 10:23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3.1 대기승객 있으면 ‘ON’… 청주시,


청주시는 시내버스 무정차를 방지하고 승강장 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 10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객체 인식이 가능한 혁신기술을 탑재했다.

대기 승객이 감지되면 승강장 외부 모니터에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표시돼 무정차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시내버스가 진입하면 대기 승객을 대상으로 '차도로 나가면 위험하다'는 경고 방송을 송출해 승객 안전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장은 현도면 달계리 등 시 외곽 농촌지역 10곳이다.

이용자 수가 많지 않아 무정차가 발생하기 쉽고 주 이용자가 교통약자인 곳을 선정했다.

강희용 교통정보팀장은 "혁신제품 설치 사용 후 시민과 운전기사 등을 대상으로 편의 설문조사와 효과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시설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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