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립미술관, 임립 화백 팔순 기념전 '숲-봄, 여름, 가을, 겨울' 개최

  • 문화
  • 공연/전시

임립미술관, 임립 화백 팔순 기념전 '숲-봄, 여름, 가을, 겨울' 개최

임립 관장 팔순 기념전 공주서 4월까지
사계절 자작나무 시리즈 총 49점 전시

  • 승인 2025-04-07 16:30
  • 신문게재 2025-04-08 11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임립미술관_팔순기념전 포스터
임립미술관 임립 팔순 기념전 '숲-봄, 여름, 가을, 겨울' 포스터./사진=임립미술관 제공
충남 공주 입림미술관이 임립 관장의 팔순 기념전 '숲-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자연 속 자작나무 숲을 주제로 한 시리즈 49점이 소개되며, 다양한 크기의 화폭에 담긴 자작나무의 사계절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임 관장은 공주 출신으로, 한국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로서 오랜 기간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임립 미술관은 충남도 제1호 사립미술관으로 1997년 10월 개관 이후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계룡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관람객들은 미술관 내 작은 호수를 품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예술 감상과 함께 산책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임 관장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전시도 이어지고 있으며 미술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되고 있다.

또 지역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20년 넘게 지속돼 왔으며, 올해 역시 공주시의 '찾아가는 미술관 - 유유유 프로젝트'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 '2025 문화예술교육사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작나무 특유의 질감과 형상을 섬세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마치 자작나무 숲을 거니는 듯한 감각적인 경험을 직접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 vs 세종시 완전 이전' 놓고 가치 충돌
  2. 의대정원 어떻게… 의대생 복귀가 먼저 VS 모집정원 빨리 결정
  3. 이장우 시장 "자원봉사연합회, 대전을 따뜻하게 만든 힘"
  4. 경찰 조직개편에 협소해진 대전경찰청사…일부 부서는 '셋방살이'
  5. [사설] 의협 정부에 대화 제안, 접점 찾아야
  1. 천안 한 아파트, 집행정지 소송 휘말려
  2. 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초대
  3. [사설]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기대 크다
  4. "지금은 자원봉사 시대!!"
  5. 李·金 충청잠룡 대권도전에 지역현안 해갈 기대감 증폭

헤드라인 뉴스


장고 들어간 이장우 선택은?… 6·3대선 도전 여부 초미관심

장고 들어간 이장우 선택은?… 6·3대선 도전 여부 초미관심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며 6·3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 시장이 충청의 대권 주자로 혼자 남은 상황에서 과연 지역을 대표해 대선링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 시장은 "열흘만 더 고민하겠다"며 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그는 충청 보수진영의 대표 잠룡으로 꼽히며 대권 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김종민 의원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 정당 모두 합의하자”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3선·세종시갑)이 10일 “차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설치는 정당 모두 합의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정당 간 합의를 통한 조속한 결정과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인수위 없이 바로 집무를 시작한다”며 “용산은 국민이 불신하고 청와대는 국민 개방으로 갈 데가 없다.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로 할 것인지 정당 간 합의로 조속히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따로, 공무원 따로, 제대로 국정 운영이 될 수 없다. 정부 장·차관과..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대전 어디 가지?…화려한 예술 전시·공연 풍부

2025년 봄, 대전은 예술로 물들고 있다. 합창의 울림, 앙상블의 선율, 바이올린의 열정, 연극의 메시지, 서예의 향기가 여기 대전, 한 자리에 모인다. 따스한 봄에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대전의 심장을 뛰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깨운다. 각 공연과 전시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통해 관객들은 새로운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대전의 공연과 전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대전시립합창단 = 대전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바흐 '요한 수난곡 Version Ⅱ'가 오는 4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대전시 선관위, 제21대 대선 ‘엄정하고 공정하게’

  •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균열 발견…신속 안전조치

  • ‘불꽃 튀는 열정으로’ ‘불꽃 튀는 열정으로’

  • ‘사고나면 어쩌려고’…안전불감증 여전 ‘사고나면 어쩌려고’…안전불감증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