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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
관내 4~5종 대기 배출사업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대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r Things) 측정기기는 대기 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의 전류와 차압 등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4~5종 대기 배출시설은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이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은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나, 노후 방지시설의 교체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공공기관이나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기기도 지원되지 않는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설치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최소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측정기기 신호를 정상적으로 전송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충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시청 대기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임으로써 대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 가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쾌적한 대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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