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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 옥마산 봄꽃축제 포스터 |
이 축제는 대천4동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시작되며, 겨우내 준비된 다채로운 봄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옥마산 일대에는 수선화와 연산홍, 무스카리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되어 있으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한 공예 아트와 보령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전시가 진행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황톳길·둘레길 걷기 행사는 옥마산 주차장에서 옥마정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구간에서 열리며, 체험·홍보부스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천연 이끼볼 만들기와 손수건 만들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옥마정 무대에서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천어린이집 원아 율동과 주민자치프로그램 합창 공연 등이 이어지며, 청소년 댄스공연과 난타공연 등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경품추첨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한선희 대천4동장은 "옥마산은 특히 봄철에 그 매력을 발휘하는 곳"이라며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마산은 명천동과 남포면, 성주면을 잇는 산으로 서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더 이륙장 및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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