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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3일 홍동면 운월리에서 2025년 신규협업농장 현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3일 홍동면 운월리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에서 열린 '25년 신규 협업농장' 현판식과 간담회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충남농업기술원, 그리고 다양한 농업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심화되면서 지속가능한 농법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특히, 재생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홍동면의 농업회사법인 재생농업연구소와 국립농업과학원이 공동 연구 과제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약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원탁 친환경기술과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유기농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 유기농가의 경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생유기농법은 토양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하며 윤작(다품목 적정생산), 보존식 이랑 등 토양관리 및 덧파종 같은 핵심 기술을 포함한다. 이는 생태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토양관리를 가능케 하며 연중 피복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경지 환경 구축을 지향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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