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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사 사옥 일반인 결혼식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
LH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보유시설 및 장비개방 활성화 방안에 따라 임직원 대상으로 운영하던 진주 본사와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 예식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진주 본사 사옥 예식장은 평소 회의실로 이용되나 예식이 있는 주말에는 무대장식과 꽃길로 꾸며진 200석 규모 웨딩홀로 변신한다.
신부대기실부터 폐백실, 200여 석 규모의 피로연 공간, 넓은 주차장도 갖춰져 있으며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사옥 야외에 조성된 조각공원, 숲꽃길 등 다채로운 조경공간을 활용한 야외 스몰웨딩이나 웨딩 촬영도 가능하다.
예식장은 단독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예식 진행 업체도 자유롭게 선택하고 계약할 수 있다.
LH는 예식장 방문자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신부대기실 리모델링, 웨딩 비품 구매, 웨딩용 특수조명 설치, 음향 시스템 보완 등 새 단장을 마쳤다.
예식 공간 예약 신청은 알리오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상담 및 예약은 LH 본사웨딩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상담 신청 시 주말에도 본사 사옥 1층 셀프웨딩 홍보부스에서 예식장 정보 확인과 시설 견학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단독으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보니 예약 문의가 꾸준히 오는 편"이라며 "지역의 예비 신혼부부 결혼식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설 만족도를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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