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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가 최근 고창군 성내면과 정읍시 소성면 일원에서 발생한 임야화재와 관련해 소방본부, 정읍소방서와 함께 현장 대응 활동 검토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7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소방본부, 고창소방서, 정읍소방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화재 진압 과정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사 화재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3월 25일 오후 2시 14분에 접수된 화재는 임야와 건물 일부에 피해를 입히며, 같은 날 오후 9시 5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도 일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기 대응의 적절성, 장비 및 인력 운영의 효율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의 화재 특성을 반영한 신속 대응 및 협업 방안,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 등이 논의됐다.
홍진용 대응단장은 "이번 화재는 여러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효과적으로 진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더욱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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