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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창군 제공 |
7일 고창군에 따르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신규사업 3개 지구와 계속사업 13개 지구 등 총 16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여 2026년 상반기 공사 착공 예정이다.
각 지구별 신규 사업 규모는 ▲용반 농어촌 마을 하수도 관로 매설(L=4.5㎞, 처리장 신설 1일 65㎥, 배수설비 160가구) ▲조동 농어촌 마을 하수도 관로 매설(L=2.9㎞, 처리장 신설 1알 50㎥, 배수설비 121가구) ▲흥덕 하수관로 관로 매설(L=4.8㎞, 배수설비 250가구) 등이다.
올해 준공예정 사업은 ▲고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아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무장·해리·성내 농어촌 마을 하수도 등 5건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농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하천 수질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하수처리시설과 관로는 도시의 혈관과 같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하수 인프라 확충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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